토마토의 붉은색에는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불로장생의 비밀이 숨어 있다.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 진다” 는 속담이 있는데,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 토마토의 건강학
붉은색과 노란색 채소에는 많이 함유된 카로티노이드(carotennoid)와 붉은색 성분의 리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와 소화기 계통의 암과 남성의 전립선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토마토의 리코펜 생성 과정
식물은 태양광선을 이용해 광합성 작용을 하는데, 이 때 활성산소라는 유해산소가 발생한다.
토마토는 광합성 작용과 함께 발생하는 활성산소로 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붉은색의 리코펜을 생성한다.
인간은 체내 리코펜을 생성해 내는 생리작용이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3. 활성산소
활성산소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신진대사 부산물이다.
활성산소는 흡연과 스트레스 등 나쁜 생활 습관를 지닌 사람일수록 자주 발생하며, 다른 원인으로는 강렬한 태양의 자외선으로도 생성된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피부는 활성산소에 의해 기무, 주근깨, 주름, 피부암 등을 유발한다.
4. 토마토 먹는 방법
토마토는 익혀 먹자
토마토 가공법 | 리코펜 함량 |
생토마토 | 1배 |
가열한 토마토 | 2배 |
올리브오일 첨가 후 가열 | 3배 |
리코펜은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어 올리브 오일과 함께 열을 가하면 리코펜 성분이 쉽게 녹아 나온다. 따라서 토마토와 올리브 기름을 함께 섭취하면 리코펜 성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다.
음주, 흡연자는 반드시 먹자
적황색 채소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흡연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반면, 리코펜은 담배연기에 강하게 저항하는 작용을 한다.
담배 연기는 체내에 갖가지 발암물질을 만들어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데 리코펜은 담배 연기를 가장 잘 해독하여 폐암 예방이 도움이 된다.
알코올도 체내 카로티노이드를 파괴하는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토마토가 최적이다.
우유와 같이 먹자
우유 안에 포함된 유지방이 토마토의 흡수율을 높인다. 올리브오일 효과와 같은 원리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칼슘, 단백질은 토마토의 비타민A 성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탕은 피하자
토마토는 단맛이 없고 특유의 향 때문에 설탕을 첨가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설탕은 토마토의 비타민B를 파괴하고, 비만과 당뇨를 유발한다.
토마토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과 야채도 설탕을 함께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5. 잘 익은 토마토 고르는 법
꼭지를 확인해 본다.
꼭지 중간이 녹색이고 별 모양의 갈색이 꼭지 주위에 원처럼 되어 있다면, 알맞게 익은 것이다.
6. 요약
- 토마토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좋고, 올리브기름이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 단맛을 내기 위한 설탕 첨가는 피하자
- 붉은색이 진할 수록 리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술, 담배를 줄일 수 없다면, 토마토를 많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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