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지

도라지 효능과 도라지 차 만들기

탈렌튬 2022. 10.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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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약용식물로 알려진 초롱꽃과 식물로 '길경'이라고도 하며 ‘영원한 사랑’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다년생이며 줄기가 곧으며 1~1.5m까지 자라고 톱니 모양 잎이 3개 마주 보며 달렸다.
백도라지, 청도라지, 흑도라지 등의 품종은 꽃의 색깔로 나뉜다.

참고로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꽃도라지는 리시안셔스라는 수입산 화초로 도라지와 전혀 무관한 식물이다.

도라지는 껍질을 까지 않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효능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거담배농이라고 하여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을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도라지는목의 염증과 잔기침을 진정시키는 ‘용각산’의 주 성분이기도 하며, 도라지가 약의 원료를 사용되면 ‘길경’이라고 성분 표시한다.
도라지에는 당질과 칼슘, 철분, 사포닌,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빈혈 회복, 변비에 좋다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간 보호, 진통작용,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민간요법으로도 그 효능이 많이 알려져 있다.
◈ 감기로 인한 기관지염, 편도선염, 목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완환시킨다.(용각산의 효능)
위궤양 등 염증성 질환 증상에 소염작용을 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혈관을 튼튼하게 도와준다.

도라지와 궁합

한방에서는 배와는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배와 혼합한 배도라지즙이나 배도라지음료 등이 시중에도 유통되고 있다.
반면 돼지고기나 굴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도라지 차 만들기

목감기나 환절기 건조한 공기로 잔기침이 많아질 때 도라지 차는 큰 도움이 된다.
 도라지차 만들기는 아주 간단하다.
 물 1L에 말린 도라지 30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이후에 불을 줄여서 도라지가 뭉근해질 때까지 달인 후 체로 도라지를 걸러낸 뒤 마시면 된다. 
끝이다. 더 없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도라지 쓴 맛 없애기

손질된 도라지를 그릇에 담고 천일염 2숟가락, 물을 종이컵 1/4 정도를 넣고 도라지를 뒤적여서  물이 뿌옇게 될 때까지 반복하면 쓴 맛이 빠진다.

도라지 구매

도라지는 가능하면 껍질이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깐 도라지나 찢어 놓고 파는 도라지는 중국산일 가능성이 높다.(원산지 표시 필히 확인)
국내로 수입하는 과정에 약품처리를 하거나 하얗게 만들기 위해 아황산염이나 명반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라지는 껍질을 까 놓으면 갈변현상으로 누렇게 변하는 것이 정상이고 오히려 약품처리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도라지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효능을 얻으려면 껍질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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