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C 보다 40~100배 정도 더 강하다
홍차는 차 잎을 숙성 발효시켜 말린 것으로 영국에서 많이 마시고, 녹차는 발효과정 없이 말린 것으로 일본에서 많이 마시며, 우롱차는 홍차와 녹차의 중간 단계로 발효시킨 것으로 중국에서 많이 마신다.
1. 녹차의 효능
첫째, 녹차는 암예방에 좋다.
녹차가 암 예방에 좋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왜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
녹차가 암에 좋은 이유는 유해산소 혹은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능력 때문이다.
유해산소가 체내에 쌓이면서 세포 손상을 초래하는데 특히, 세포 속 유전자를 교란시킬 경우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 변이된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cathechin) 성분이 유해산소의 활성화를 억제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데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녹차가 암에 좋은 이유도 카테킨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둘째, 녹차는 혈관을 맑게 한다.
암과 더블어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은 혈관질환으로 혈관질환의 대표격인 동맥경화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것을 말한다.
녹차의 키테킨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산화 저밀도 콜레스테롤(oxidized-LDL)을 감소시키고,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 녹차는 입냄새 제거와 충치예방을 있다.
녹차의 키테킨은 살균 작용도 하여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장출혈성 대장균을 사멸시켜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입속 세균을 감소시켜 입냄새를 줄여주며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사 후 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넷째, 비만 예방에 좋다.
국제적 학술지인 [영양생화학지, Journal Nutritional Biochemnistry]에 발표된 ‘녹차의 비만억제 효과 및 작용 기전’ 논문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을 고지방식을 4주간 섭취한 실험쥐에게 먹인 결과 지방 축적률이 80%가량 줄었다’고 밝히고 있다.
2. 어떻게 마셔야 하나
녹차를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담가 우려내면 영양소 파괴뿐만 아니라 녹차 특유의 향이 사라지고, 지나치게 떫어진다.
녹차는 70도 내외의 물에 티백이나 녹차잎을 10초 이내로 여러 번 우려내는 것이 좋다.
녹차가 진한 노란색을 띤다면 지나치게 우려낸 것이다.
3. 얼마나 마셔야 하나.
많이 마실수록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면 독이다.
적어도 하루에 5잔 많게는 10잔까지도 괜찮다. 식사 후 녹차 마시는 것을 잊지 말자.
4. 녹차마실 때 주의사항
- 녹차에는 커피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숙면 방해와 자주 소변이 마려워 진다.
- 임산부나 콩팥 질환이 있는 경우 카페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5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으로 차의 농도를 묽게하여 마신다.
- 약물 복용시 녹차물로 마시며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녹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제 복용시 녹차는 삼가야 한다
[참고문헌 :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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