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하나. 글을 잘 쓰기위해서는 많이 읽고 독해력과 핵심을 간파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둘.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을 정확히 정해야 한다.
셋. 글쓰기는 자동차 운전과 같아서 처음엔 어렵지만, 많이 쓰고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다.

저자 유시민
출판 생각의길
발매 2015.04.10.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다. 글을 쓰다가 몇 번을 지웠다가 다시 쓰는 정신적 고달픔은 겪어 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논술고사에 대한 고통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은 글쓰기의 자세와 태도, 명사들의 문장, 글을 쓰면서 주의해야할 것들에 대해 조언한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할까..?
유시민 작가는 많은 이야기로 글을 잘 쓰기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독서량이 많아야 한다. 작가는 많이 읽는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안 읽고 잘 쓸 수는 없다고 말한다.
둘째, 많이 써봐야 한다. 그 글이 옳든 그르든, 논지가 맞든 틀리든...
셋째, 독해력과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책을 봐도 화자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핵심이 무엇인지 캐치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넷째, 우리말을 바로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대다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어휘를 구사해야 한다.
.....
이외에도 글쓰기 위한 독서법, 글쓰기 훈련법, 시험 글쓰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1. 논증의 미학
2. 글쓰기의 철칙
3. 책 읽기와 글쓰기
4. 전략적 독서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7. 글쓰기는 축복이다
8. 시험 글쓰기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 흥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글 쓰기는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글을 써보지도 않고 잘 쓰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이 책은 대학입시논술 준비생, 취업준비생, 논리가 부족한 분, 블로그를 더 잘 하고 싶은 분, 책을 더 재밌게 보고 싶은 분등.. 글을 쓰고 읽어야 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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