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하나.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는 2011년 출간되어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국제적 베스트셀러다.
둘. 우리 인간 사피엔스는 생물학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종이다.
셋. 인간은 영생을 꿈구며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우리와 같은 공간에 살아가는 다른 종에 대해서도 함께하고자 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생명공학이 발전하면 인간은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그것을 통해 인간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유발하라리는 인간을 지구 역사상 생태학적으로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종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으로 인해 소멸된 무수히 많은 종들과 새롭게 생겨난 생명들
이 책에서 인간 종의 역사에 대해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쳐 진화해 왔으며, 생명공학혁명과 로봇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 신의 존재를 만들고, 스스로 그들의 피조물이라고 자위하는 시기
- 자연을 길들여 인간이 원하는 일을 하게 만든 시기
- 산업혁명을 통해 위험할 정도의 힘을 갖게 된 시기
현재 진행중인 생명공학, 로봇공학을 통해 인간은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나아가 신의 영역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발하라리는 '길가메시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 길가메시프로젝트: 길가메시는 죽음을 없애버리려 했던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영웅으로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명공학 프로젝트
인간의 미래에 대해 생명공학적으로 영원히 살수 있는 신인류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하는 유발하라리는 그럼에도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도 영원할까..? 라는 의문을 던진다.
마지막으로 유발하라리는 무모한 도전을 즐기는 인간을 향해 질타한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 하는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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