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을 딛고 탄생한 레고의 역사와 레고에 담겨 있는 철학과 사상 젊은 목수의 고난 목공에 재능을 가진 데마크 출신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25살이 되는 1916년 ‘빌룬트 기계목공사’를 사들여 목공사업을 시작한다. 그의 목공사업은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릴 것처럼 보였으나 1924년 올레의 두 아들이 난로를 만지다 불을 내 목공소 전체가 전소해 버렸다. 젊은 목수 첫 시련이 시작되었다. 올레는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빚을 내어 더 큰 목공소를 내어 재기를 노렸으나 하필 이 때에 대공황이 터지면서 1932년 폐업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하겠기에 직접 담근 와인사업도 해보았으나 처참하게 실패하게 된다. 텅 빈 목공소에서 자투리 목재를 깍아 장난감을 만드는 소일거리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