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은 치약, 비누, 조미료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지만, 역사와 제조과정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알아 보았다. 죽염의 역사 조상들이 사용해 왔던 죽염의 제조방식은 기록으로 전해져 온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300년 역사의 고찰인 개암사(전북 부안군 소재)에서 제조법이 비밀리에 소수의 스님들에게만 구전되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 개암사 주지 효산스님이 구전되어 오던 제조법을 수집·정리하여 전통 죽염제조법으로 정착시켰다. 효산 스님의 전통 죽염제조법은 부안의 '개암죽염'과 고창의 '삼보죽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삼보죽염의 김인석 대표가 무형문화재 전수자로서 효산스님의 뜻을 이어받는다. 효산스님은 1999년 무형문화재 제23호 ‘죽염제조장’으로 인정받는다. 죽염의 대중화 죽염이 대중에게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