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를 위한 세줄요약 한줄.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두줄.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세줄. '나는 자유다 !! ' 먼 길 여행을 떠날 때 한 권의 책만 가져 갈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수 없이 많은 문체로 번역되고 영화로 만들어진 고전 중의 고전. 나는 단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선택할 것이다. 요즘이야 전자책으로 수십 수백 권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굳이 한 권의 책을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여행갈 때 책 한 권 들고 갈 수 있는 낭만과 여유가 없어진 듯 하여 아쉽다. 도덕적, 윤리적 일상에 얽메여 답답함을 느낄 때 '그리스인 조르바'는 형식적인 삶에서의 일탈할 수 있는 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