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한 때는 어린이 였다. 대부분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한 번쯤은 읽어 보고, 한 번쯤은 책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생텍쥐 페리는 비평가 '레옹 베르트'에게 헌사 하면서 ‘어린왕자’가 어른을 위한 이야기라 말하며 어린 독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비행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 다니던 화자는 사하라 사막에서 비행기 사고를 당한다. 엔진에 이상이 생겼고, 한 주를 버틸 정도의 물밖에 없었기에 비행기 수리는 생사가 달린 일이다. 1. 모자가 무서운 이유 보아뱀은 먹잇감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킨다. 그러고 나면 움직일 수가 없어서 먹이를 다 소화할 때까지 6개월간 꼼짝도 하지 않고 잠을 잔다. 2. 어린왕자가 원하는 양 "이 양은 병들었어. " "이건 내가 말한 양이 아니야...